
보청기 착용 후 숟가락이나 그릇 부딪히는 소리가 날카롭게 들릴 때 조절 방법
보청기를 착용한 뒤 식사할 때 숟가락이나 밥그릇이 부딪히는 소리가 귓가를 찌르듯 날카롭게 느껴져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러한 현상은 보청기가 고장 난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고주파수 충격음이 뇌와 귀에 과도하게 전달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전체 볼륨을 무작정 줄이기보다는 보청기 피팅을 통해 특정 주파수와 충격음 제어 기능을 조절해야 말소리는 또렷하게 유지하면서 날카로운 자극만 줄일 수 있습니다.
- 원인 파악: 금속이나 도자기가 부딪히는 소리는 순간적인 고주파수 대역의 충격음입니다.
- 자가 대처: 센터 방문 전까지는 스마트폰 전용 앱의 소음 완화 기능이나 이퀄라이저 고음 조절을 활용합니다.
- 전문 피팅: 청각 전문가를 통해 고주파수 대역 이득 조정 및 충격음 억제(Transient Noise Reduction)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그릇 부딪히는 소리가 유독 쨍하게 들리는 이유
식사 중에 발생하는 식기 소리는 대표적인 고주파수 충격음입니다.
오랫동안 난청을 겪으면서 뇌가 잊고 있었던 날카로운 소리를 보청기가 갑자기 증폭하여 전달하기 때문에 뇌가 이를 과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또한 고주파수 대역의 최대 출력(MPO)이나 큰 소리 이득(Loud gain)이 청력 상태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을 때도 이러한 자극이 심해집니다.
만약 식사할 때 숟가락 소리뿐만 아니라 내가 음식물을 씹는 소리까지 웅웅거리며 울린다면 소리 증폭의 문제 외에도 외이도 밀폐 효과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청기 착용 후 씹는 소리가 유독 거슬릴 때 벤트 크기부터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함께 살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전문 센터에서 확인해야 하는 피팅 조절 항목

센터에 방문하여 증상을 설명할 때는 숟가락 소리와 같은 구체적인 상황을 전달해야 정확한 피팅이 가능합니다.
전체 볼륨을 낮추면 대화할 때 말소리까지 작아져 답답해질 수 있으므로, 청각 전문가와 상의하여 세부적인 매개변수를 조정해야 합니다.
- 충격음 억제 기능(Transient Noise Reduction): 문 닫는 소리, 식기 부딪히는 소리 등 순간적인 피크 소음을 즉시 감쇠시키는 기능 강도를 높입니다.
- 고주파수 큰 소리 이득(High-frequency Loud Gain) 감쇄: 2kHz~4kHz 이상의 높은 대역에서 큰 소리가 들어올 때의 출력만 선별적으로 낮춥니다.
- 최대 출력(MPO) 제한: 보청기가 낼 수 있는 소리의 한계치를 조정하여 날카로운 소리가 불쾌 역치(UCL)를 넘지 않도록 제한합니다.
- 소음 관리 프로그램 설정: 식당이나 주방 환경에 맞춘 별도의 프로그램을 생성하여 필요할 때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평소 보청기 착용 시 환경에 맞는 소리 분별이나 소음 상황에서의 청취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싶다면, 반송동보청기 청력검사 결과표에서 어음분별력 수치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를 참고하여 전반적인 청각 데이터를 점검해 보세요.
센터 방문 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임시 대처법
당장 센터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제조사 전용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불편을 덜 수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연결형 보청기는 전용 앱에서 사용자가 직접 간단한 음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앱 내 이퀄라이저 설정에서 ‘고음(Treble)’ 슬라이더를 1~2단계 낮추어 식기류 부딪히는 쇳소리를 부드럽게 만듭니다.
소음이 많은 식당 모드나 ‘편안함 우선(Comfort)’ 설정을 켜서 순간 소음 감쇠 강도를 임시로 올립니다.
어떤 그릇을 만질 때 가장 거슬렸는지, 식사 중 대화는 잘 들렸는지를 간단히 메모해 두면 추후 정밀 피팅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날카로운 소리 조절 전후 비교

적절한 피팅을 거쳤을 때 일상생활의 소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해 보세요.
| 구분 | 조절 전 (과증폭 상태) | 조절 후 (피팅 완료 상태) |
|---|---|---|
| 식기 부딪히는 소리 | 귀가 찌릿하고 쨍하게 울려 식사 시 불쾌함 | 소리의 존재는 인지되나 끝이 뭉툭하고 편안함 |
| 상대방 말소리 | 주변 소음에 묻히거나 날카로운 소리에 놀라 집중 저하 | 소음 속에서도 목소리 자음이 또렷하게 구분됨 |
| 착용 피로도 | 갑작스러운 충격음에 피로감이 누적되어 착용 거부감 발생 | 장시간 착용해도 귀가 피로하지 않고 자연스러움 |
식사 시간의 불편함은 참아야 하는 적응의 과정이 아니라 피팅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보청기 적응 과정 전반에 걸쳐 신체 상태나 컨디션의 영향을 점검해 보고 싶다면 청계동보청기 당뇨나 고혈압이 있을 때 보청기 적응 과정에서 주의할 점도 함께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체 볼륨을 줄이면 그릇 소리가 덜한데 그렇게 쓰면 안 되나요?
전체 볼륨을 줄이면 날카로운 소리뿐만 아니라 작은 말소리까지 함께 줄어들어 대화가 다시 답답해집니다. 전체 크기가 아닌 특정 고주파수 대역과 충격음만 선별해서 줄이는 조절이 필요합니다.
충격음 제어 기능을 최대로 올리면 말소리가 왜곡되지 않나요?
최신 보청기의 충격음 억제 알고리즘은 지속적인 말소리와 순간적인 충격음을 구분하여 작동합니다. 다만 지나치게 강하게 설정할 경우 소리가 둔탁하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소리를 들어가며 적정 수준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피팅을 받았는데도 며칠 지나면 다시 날카롭게 느껴질 수 있나요?
피팅 직후에는 편안하더라도 조용한 센터와 소음이 있는 집안 환경의 차이로 인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불편한 소리가 반복된다면 일상생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2~3회에 걸쳐 미세 조절을 받으시면 점차 완벽하게 안정됩니다.

